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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고백적 정경론으로, 구약학의 출발점이자 기초를 제공한다. 신학생의 구약 연구를 목적으로 쓰여진 이 책은 “구약총론”을 공부한 신학생과 목회자의 구약 연구에 적절한 지침서다.

유대인들도 많았다. 그 중에는 데오도투스, 필로, 극작가 에스겔, 역사기록자 데메트리우스, 철학자 아티스토불루스 같은 사람도 있었다. 그것은 아리스테아 서신의 내용이 보여주는 상황이다.56) 그렇지만 당시의 헬라어는 이집트의 공용어인데 이 언어를 떠나서는 사회생활은 물론 삶의 기반을 잡을 수가 없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셈어를 고수하기가 어렵게 되자 과거에 히브리어를 버리고 아람어를 채택했던 것과 같이 헬라어를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회당예배와 사적인 성경강독을 위해서 시급히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할 수밖에 없었다.57) 이 역본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번역자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서 번역하다보니 이것은 전체적으로 하나의 통일된 번역이 아니라 여러 번역물을 수집해 놓은 것 같다. 그래서 책 부분에 따라서 번역의 특징도 다양하다. 오경과 같은 대부분의 책들은 매우 자구적으로 번역했다. 오경의 각 권은 한 사람이 한 책을 번역한 것 같은데 두 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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